‘해투4’ 콩고왕자 조나단 “5.18 기념공원, 한국의 민낯 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콩고왕자 조나단이 ‘해투4’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조나단이 5.18 기념공원에 가서 느낀 생각들을 털어놨다.

이날 조나단은 “아버지를 따라 광주로 이사 갔다”며 “얼마 뒤 5.18 기념공원에 갔다. 아버지가 ‘콩고와 비슷한 역사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거기서 한국의 민낯을 봤다”고 했다.

'해투4'에 출연한 콩고왕자 조나단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놨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해투4'에 출연한 콩고왕자 조나단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놨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알아봤다. 그러다가 조선시대까지 갔다. 자연스레 역사공부에 흥미를 가졌다. 설민석 선생님 강의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또 “콩고 사람들이나 독재가 심한 국가의 국민들에게 5.18 기념공원을 추천했다”면서 “한국을 좋아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애국심”이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한국은 항상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힘을 모은다. 하지만 우리는 아자아자 하면 언어도 다르고 민족도 달라서 그게 안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아울러 가나 대통령이 꿈인 샘 오취리에 대해 “처음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다. 그 부분에서 존경한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샘 해밍턴은 “적당히 해야 하는데 너무 정치인처럼 다닌다”고 증언했다. 전현무는 “장터에 가서 국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첨언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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