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김윤석 감독이 자신의 첫 연출작품 ‘미성년’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윤석 감독은 ‘미성년’에서 성장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와닿은 것은 ‘성숙한 성장은 죽는 날까지 노력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윤석 감독이 '미성년'을 직접 소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이에 대해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성장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성장이 역행한다. (내 영화의) 영원한 테마다. 지금도 미래에도 할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묵직한 생명성을 가진 이야기다. 내 첫 작품으로는 과분할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이라며 “용기가 있어야 만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안 만난다. 피하고 회피하고 숨어서 공격한다. 극 중 네 사람이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일단 만나면 분노를 좋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꼈으면 했다”고 영화에 분노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