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로이킴·강인, 정준영 친구지만 다를까 [MK체크]

가수 로이킴과 강인이 정준영의 몰카 영상을 공유한 멤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일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경찰은 로이킴을 소환해 정준영의 동영상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로이킴과 강인이 정준영의 몰카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로이킴과 강인이 정준영의 몰카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같은 날 강인의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 다만 강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물론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준영은 13개의 불법 촬영 동영상을 23개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 16명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과 친구들이 몰카 의혹으로 비판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정준영과 친구들이 몰카 의혹으로 비판 받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해당 논란이 공론화 된 이후 특정 브랜드의 막걸리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로이킴 부친이 지난 2014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그에게 지분을 물려준 것으로 알려진 까닭이다. 아울러 일부 슈퍼주니어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성명서를 제출했다. 명확한 입장을 요청한 것이었다.

아직 본격적인 경찰조사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팬들이 이 같은 분노를 보이는 것은 일전의 사례들 때문이다. 앞서 최종훈, 용준형 등은 정준영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가 모두 덜미를 잡힌 바 있다. 이들은 뒤늦게 정준영과 몰카 영상을 공유한 점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로이킴과 강인 역시 그들과 같은 모습을 보일지 혹은 누명을 벗게 될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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