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연인인 황하나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10일 오후 6시경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는 박유천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연예인 A씨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 씨제스 측은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박유천을 언급한 사실을 알게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두려웠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을 하면서 나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라며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그렇게 되버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공포가 찾아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덧붙여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면서 “내가 이 자리에 나선 이유는 이 건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서 인생 전체가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함으로 왔다”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7년 황하나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같은해 9월 결혼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2018년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