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16시간 만에 귀가했다.
승리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버닝썬 횡령 혐의와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3일 오전 2시쯤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승리가 클럽 버닝썬 자금 중 2억 6000만 원을 몽키뮤지엄과 계약을 맺고 브랜드 사용료로 지출해 횡령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몽키뮤지엄은 승리가 사업파트너 유모씨와 공동대표를 지낸 투자회사 유리홀딩스가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던 주점이다.
이에 승리 측은 버닝썬 내 몽키뮤지엄 DJ 부스 사용료로 정당하게 지불한 비용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방송된 JTBC ‘아침&’에서는 경찰이 일본 투자자 중 일부를 통해 승리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승리가 일본인 일행의 숙박비를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결제한 사실에 있어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미성년자 클럽 출입 무마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까지 18회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마치는대로 승리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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