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돌스 출신 배우 한지성이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와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한지성의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지성은 앞서 6일 새벽 경기도 김포시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은 한지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볼일이 급하다고 하자 2차선 가운데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다. 경찰에 따르면 블랙박스에는 한지성의 남편이 화단으로 향하는 모습이 찍혔으며, 승용차에서 내린 한지성은 택시와 SUV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갑작스러운 한지성의 비보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과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시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지성 배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밝고 열심히 했던 멋진 배우였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믿기지 않는다. 기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영화 ‘원펀치’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최규리 또한 인스타그램에 “모든 게 다 꿈이길…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 사랑해 한배우”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은 고인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도 배우 해주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하늘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시길” 등의 인사를 전했다.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난 한지성은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가정을 꾸린지 약 2개월 만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경찰은 한지성을 차로 친 운전자 두 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한지성이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이유를 수사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