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개그콘서트’ 탄생비화 공개…“신인 커피 잔에서 시작”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개그콘서트’가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미화는 ‘개콘’이 탄생하게 된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사실 ‘개콘’은 한 신인의 커피 잔에서 시작했다”며 “나도 신인 때 여러 가지 무대가 주어진다면 훨훨 날아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화가 '개그콘서트'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사진=KBS 제공
김미화가 '개그콘서트'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사진=KBS 제공
이어 “20년 전은 코미디가 사랑받지 못하던 시절이다. 신인들이 커피 심부름 해주고 돌아가는 쓸쓸한 모습을 보며 신인들에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는 좋은 선배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컬투가 삼총사로 활동하던 시절이다. 밖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그걸 방송에 끌어들이고 싶었다. 성공할 것 같았다. 전유성에게 찾아가 이런 공연을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김미화는 “심현섭, 김준호, 김대희, 김영철 등 신인, 비인기 개그맨들과 열심히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요소를 만들기 어려웠다. 전유성이 앵콜 코미디를 제안한 것이 획기적인 성공의 요인 같다”고 분석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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