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SBS funE는 박해미와 황민이 지난 10일 협의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는 두 사람이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해미와 황민 양측이 원만하게 협의이혼하기로 했다는 것 이외에 세부내용을 일체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며 차들을 추월하는 등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갓길에 정차해있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다.
특히 당시 목숨을 잃은 동승자 2명은 해미뮤지컬 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박해미는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박해미는 남편 황민에 대한 변호사 선임 없이 줄곧 마땅히 처벌 받아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해민은 제자들의 사고에 대해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 어떻게 하면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황민은 2018년 12월 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취재진들 앞에서 고인과 유가족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아내 박해미에 대해서는 “나는 가족이 없다”면서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박해미는 지난 1995년 황민과 재혼했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합의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현재 박해미의 소속사 해미뮤지컬 컴퍼니 측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