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예은과 키스신 부끄러워, GOT7 멤버 반응은..” [MK★인터뷰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박진영이 첫 주연작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럼에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천천히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는 박진영을 만났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3~4개월 동안 드라마를 찍었는데 좋은 분들이랑 작업을 하게 돼서 행운이었다. 스스로의 아쉬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잘 끝낸 거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연기적인 부분인 것 같다.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도 스스로를 바라볼 때는 객관성을 띄기 힘드니까 아쉬움이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캐릭터를 부드럽게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인 만족도는 60%다. 50%는 수고한 것에 대한 것이고, 10%는 잘 소화했다는 칭찬과 격려인 것 같다.”

사진설명
너무나도 겸손한 모습에 그럼에도 잘 소화한 부분에 대해 묻자 ‘액션신’을 꼽았다. 하지만 이 부분 또한 많은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스턴트 배우 덕분에 잘 나왔다. 연습도 많이 하기 했지만 그 분들이 베테랑이어서 화면상에서 너무 잘나왔다. 그분들 아니었으면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파트너였던 예은 씨도 너무 잘했고, 시너지를 얻은 것 같다.”

첫 주연을 꿰찬 박진영은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인 신예은과 함께 긴 호흡을 맞췄다.

“처음에는 진짜 어색했다. 같은 회사이긴 하지만 실물을 보긴 처음이라서. 같은 회사다 보니까 그래도 연습실을 같이 쓸 수 있어서 만나서 작품 이야기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박진영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달달한 연기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특히 쑥스러웠다는 박진영.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스릴, 액션도 있지만 로맨스도 큰 축을 차지했다. 그렇기에 박진영과 신예은의 꽁냥꽁냥 귀여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물론 키스신도. “굉장히 어려웠다. 많이 못해서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했다. 초반에는 당하는 거고, 성인에는 제가 직진하는 하는 거였다. 둘 다 부끄러웠다. 그저 감독님이 디렉팅 하는 대로 따라갔다.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하지마, 시키는 대로 하자’고 했다.(웃음) 스킨십은 어렵다.”

키스신을 본 갓세븐은 어떤 반응이었는지 묻자 “캡쳐해서 보내주더라. ‘오~’이러면서 많이 놀렸다. 관심 참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진영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신예은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김권, 김다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제일 많이 붙었던 게 김권 선배랑 다솜 선배였다. 권이형은 친형처럼 잘 대해주더라. 감정이 안 잡할 때 기다려주고 배려해주셨다. 다솜 누나는 친남매처럼 가까워져서 평소에도 장난을 치고 그래서 드라마에서 그게 묻어났던 것 같다.”

함께 한 사람들 덕분이라지만, ‘드림하이2’부터 꾸준하게 연기력을 갈고 닦은 것이 빛을 본 게 아닐까. 박진영은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눈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7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그때랑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도 연기가 어렵다. 7년 동안 작품을 할 수 있었다는 게 복이지 않나 싶다. 앨범에 대한 욕심도 있고, 작품도 계속하고 싶다. 둘 다 할 수 있는 게 감사하고 큰 행운인 것 같다. 둘 다 할 수 있는 게 쉽지 않은데 기회가 와서 힘 닿는 데까지 해보고 싶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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