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은 3일 오후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의 동명의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을 발매했다. 지난 2016년 10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그렇게 있어 줘’ 이후 약 3년 만에 앨범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들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작곡가 윤종신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B1A4 산들이 ‘날씨 좋은 날’을 발매했다. 사진=‘날씨 좋은 날’ MV티저 영상캡처
노래를 들어보면 ‘어딘가 살고 있을 너를 떠올린 날’이라는 한마디가 쓸쓸함을 물씬 풍긴다.
공개된 ‘날씨 좋은 날’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도 옛사랑을 그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산들은 누군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과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즐거웠던 한 때의 모습도 담겨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쳐다보는 시선에 아련함 또한 담겨 있어 울림을 더한다.
한편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 산들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