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살고 싶다면 뛰어라”라는 절실한 문구와 함께 귀여운 비상구 문양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들이 입은 의상이다. 자세히 보면 대형 쓰레기 봉투를 DIY해서 입은 의상에서부터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른 ‘엑시트’의 재기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올 여름 출사표를 던진 ‘엑시트’의 자신감 있는 재미를 엿볼 수 있다. 티저 예고편은 재난 문자가 울려 퍼지는 호프집에서 “지진, 쓰나미 그런 것만이 재난이 아니라, 우리 상황이 재난 그 자체라고!”라는 공감 가는 대사로 시작 된다.
오늘도 취업 전선에 실패한 ‘용남’의 짠내 나는 일상과 칠순 잔치에서 대학 선배 ‘용남’을 만난 ‘의주’의 일상이 교차된다. 이윽고 ‘취업도 연애도 잔소리도 너무나 힘든 우리에게 진짜 재난이 찾아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방비 상태에 유독가스 재난을 맞은 이들의 고군분투가 시작 된다. 여기에 유독가스를 피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고 달리는 용남과 의주의 리얼한 탈출기까지 그려지며 짜릿한 긴장감과 통쾌한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