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애창곡 목표”…박재정, 윤종신도 인정한 발라더 감성 ‘노랫말’(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박재정이 발라드 감성 가득한 새 앨범 ‘노랫말’로 돌아왔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그는 ‘노래방 애창곡’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박재정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분위기, 시원한 고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소화했다. 그는 “그동안 싱글 앨범을 꾸준히 발매해서 쉬었다는 느낌은 없었다. 내 생각도 그렇고 이제는 CD로 스토리가 담긴 앨범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있어서 미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박재정이 ‘노랫말’을 발매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재정이 ‘노랫말’을 발매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재정의 새 앨범 ‘노랫말’은 정통 발라드부터 발라드풍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감성을 담고 있으며, 김현철을 비롯해 이규호, 정동환, 김이나, 최성일, 권영찬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비롯해 ‘세레나데’ ‘오드리’ ‘러브레터’ ‘받아줄 수 없는 마음’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상대방에 대한 후회를 복받쳐 오르는 애절함을 그렸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을 맡았으며, 박재정이 김이나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평소 멜로망스 노래를 즐겨 듣는다. 신보를 들으며 반주가 아름답다고 생각해 먼저 연락을 드렸다. 흔쾌히 작업실로 초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SKY 캐슬’ 영재 역을 맡았던 배우 송건희가 출연해 간절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박재정은 “송건희 배우와 웹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었다. 속이 깊은 친구고 노래도 잘 알더라. 얼굴도 잘생겨서 반했다”라며 인연을 소개했다.

가수 박재정이 ‘노랫말’을 발매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재정이 ‘노랫말’을 발매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번 박재정의 신보에는 미스틱스토리의 수장 윤종신과 작업한 곡이 수록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윤종신 선배님이 먼저 다른 분들과 작업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덕분에 새로운 분들과 작업했고, 외부 디렉터에 맡겨서 앨범을 완성했다”면서 “앨범을 듣고 나서 ‘목소리가 무르익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영배는 “아까 무대를 보니 노래가 들었다. 보컬로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곡의 전개나 특히 고음파트가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호평했다. 이를 들은 박재정은 “이번 앨범 목표는 대중들에게 내 음악을 알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니’처럼 많은 사랑받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노랫말’ 앨범에 대해 스스로 100점이라고 자부했다. 덧붙여 “1년동안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 앨범 자체가 표현과 연관됐기에 풍부한 감성과 음향, 음질에 심도있게 고민했고 후회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발라드가 자신의 전부라고 표현했다. 앞으로 꾸준히 노래하고 싶다는 그는 “앨범 준비 기간이 길었기에 완성되자마자 빨리 발매하고 싶었다. 보통 여름하면 댄스곡, 가을과 겨울에 발라드를 생각하시겠지만 노래가 좋으면 계절은 상관없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비롯해 ‘노랫말’에 수록된 곡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노래방 애창곡이 되길 꿈꾼다”라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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