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참다못해 내용증명 보낸 것” VS 쏘팩토리 “결격사유 無”(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 쏘팩토리에 내용 증명을 보내며 법적 분쟁에 놓였다. 정다경 측은 연습관리 소홀, 무단 계약 이동 등을 이유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입장이며, 쏘팩토리 측은 결격 사유가 없어 인정할 수 없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 22일 정다경이 쏘팩토리에 전속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다경은 ‘거마비 50만원 미정산’, ‘연습 관리 소홀’,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 무단 계약 이동’을 이유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쏘팩토리 측은 “우리는 결격 사유가 없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 한 상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다경 측이 내용증명 발송 후 3000만원에 해지 합의를 보자고 했으나 동의할 수 없어 소송이 불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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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2018년 9월 표준계약서로 계약을 했으며, 10월 법인 활동 여부에 대해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 11월부터 앨범을 발매하고, 쏘팩토리 소속으로 활동을 했다”면서 “쏘팩토리 소속으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는데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다경을 쏘팩토리 이성훈 대표에게 소개했다는 작곡가 정미선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성훈 대표님이 직접 다경이를 발굴하신 게 아니라 나와의 친분으로 본적 있는 다경이를 소개해달라고 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수 변진섭 소속사라고 소개를 했고 그래서 당연히 J엔터테인먼트로 계약을 했다. 그런데 쏘팩토리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키셨다. 이유를 물으니 ‘진섭이형이 알면 안된다’는 이유였다”라고 설명했다“고 반박했다.

‘거마비 50만원 미정산’과 관련해서는 2년 동안 정산받은 게 5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쏘팩토리 측이 정다경에 위약금 1억2000만원을 내고 나가라고 했다고 밝히며 “아무리 헤어진다고 해도 이렇게 앞길까지 막는 건 아니라고 본다. 사람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내가 못 갖는다고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 까진 없지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쏘팩토리 측이 소송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양측은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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