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Mnet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최근 불거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된 사안 때문이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net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 및 조작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파이널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득표 결과 연습생 간 동일 득표수 차이가 반복됐고,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엠넷 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찰은 지난 27일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