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첫 번째로 찾았던 이대 삼거리 꽃길 골목으로 향했다.
특히 백종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으로 이대 백반집을 꼽았으며, 솔루션 이후로도 암행어사 요원을 여섯차례 보내 맛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종원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MC 김성주는 “들려오는 소문이 썩 유쾌하지는 않다. 맛이 없거나 변했고 제육볶음에 고기 양도 줄었다는 등 악평이 많았다”라고 소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2018년 촬영당시 얼굴이 알려진 제작진을 제외한 구성으로 백반집 손님으로 투입시켰다. 이대 백반집 사장은 추가된 메뉴인 김치찌개, 닭백숙에 관한 질문을 받자 “김치찌개는 새로 자문만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내가?”라며 금시초문인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앞서 백종원이 솔루션해준 순두부찌개와 카레 순두부, 제육볶음을 맛본 제작진은 “카레 순두부는 맛이 없고, 순두부찌개는 너무 맵다”라고 평했다. 특히 손님으로 가장한 제작진뿐 아니라 실제 가게를 찾은 손님들 역시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을 거의 그대로 남겼다.
또한 이대 백반집 사장은 맛이 시큼하다는 손님의 평에도 “원래 그런 맛이다”라며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해준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약간 짜고 약간 달고…지금이 훨씬 맛있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한건데”라고 속상함을 드러내며 울상을 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