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수종은 “이 시간 이후부터는 존댓말을 쓸 거다. 집에서 아이들한테도 존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도덕책 AI가 살아난 느낌이다”라며 당황했다.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존댓말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최수종은 “자녀들이 최민서, 최윤서인데. 최민서 씨, 최윤서 씨 이렇게 부른다. 처음 아이들이 말을 듣고 배울 때부터 하니까 자연스러운 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아이들도 아빠에게 수종 씨라고 하는지”라고 물어봤다. 최수종은 “진짜 웃긴다. 아니요. 예의를 갖출 건 갖춰야한다. 제가 이순재 선배한테 ‘순재씨 작품 잘봤어요’라고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존댓말을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사실 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어르신들이 오지 않나. 아이들이 습관처럼 따라하게 되더라. 촬영 갔다 왔는데 아이들이 말이 짧아졌더라.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존댓말을 쓰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이승기는 “우리 아빠가 존댓말 쓰는 게 상상이 안간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