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작가 허지웅이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게”라고 악성림프종을 완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반드시 건강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또 다시 소감을 남겼다.
허지웅은 이와 함께 치료 당시 삭발했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치료에 대한 의지가 사진을 통해 드러난다.
2018년 12월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5월에는 항암치료를 마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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