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조사에 앞서 “성실하게 조사 임하겠다. 죄송하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긴 뒤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 상습 도박과 무등록 외국환 거래, 일명 ‘환치기’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승리는 도박 혐의 일부를 시인했다. 이후 12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마친 그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밝혀진 승리는 논란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승리는 현재 해외 원정도박 및 환치기 혐의를 포함해 성매매 알선과 횡령, 증거인멸 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 모두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