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은 장진영이 37세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장진영은 2008년 위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7년 드라마 ‘내안의 천사’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영화 ‘반칙왕’(2000), ‘싸이렌’(2000), ‘국화꽃 향기’(2003), ‘싱글즈’(2003), ‘청연’(2005),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다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장진영의 유작은 지난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로비스트’다. 당시 고인은 비운의 로비스트 마리아 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비록 장진영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온기는 여전하다. 장진영의 부친은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