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반가운 얼굴들이 연습실을 찾았다. 핑클 시절 멤버들을 담당했던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옥주현은 과거 차에서 내린 매니저를 길거리에 두고 직접 운전해서 간 에피소드를 꺼내며 미안함을 표했다.
해당 매니저는 “그땐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고, 이효리가 “몸이 힘들었어? 정신이 힘들었어?”라고 묻자 정신이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멤버들은 그 매니저가 자신들 때문에 운 적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아파했다.
이효리는 “웃으면서 할 이야기가 아니었네”라며 급기야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매니저는 “너희가 내가 아니면 그 스트레스를 풀 때가 없었을 거야. 이해한다”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