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 ‘운전자 바꿔치기’ 포함 3개 혐의 검찰 송치…뺑소니는 ‘무혐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경찰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에 대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3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 송치한다.

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준은 특가법상 위험 운전 치상과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최종 적용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다만 사고 후 미조치, 이른바 뺑소니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용준이) 피해자 구호조치 등을 실시한 점을 고려했다”며 “유사 사건 관련 판례를 종합한 결과 도주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용준(노엘)이 검찰에 송치된다. 사진=인디고 뮤직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용준(노엘)이 검찰에 송치된다. 사진=인디고 뮤직
사고 당시 장용준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김모씨는 범인 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범인 도피 혐의와 관련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금융계좌 등을 종합해서 분석한 결과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장용준은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용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장용준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피해자에게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한 의혹 등이 제기되며 거센 지탄을 받았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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