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리벤지 포르노 협박 혐의 인정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전 아내인 낸시랭을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의 단독 심리로 왕진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왕진진은 특수폭행,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 감금,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왕진진은 전 아내인 낸시랭과 꽌련된 11건의 혐의 중 4건을 인정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16일 낸시랭에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한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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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는 당사자의 동의나 인지 없이 배포되는 음란물 화상 또는 영상을 말한다. 낸시랭은 2018년 10월 이혼 과정에서 왕진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나도 한 명의 여성으로 가정 폭력으로 이혼까지 결심하게 된 비참한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왕진진에 욕설과 함께 성적 수치심이 느껴지게 하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들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낸시랭은 이혼 소송에 이어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왕진진을 고소했다. 왕진진은 리벤지 포르노 협박 혐의는 인정했으나 특수폭행, 협박, 상해, 감금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2017년 12월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발표했으나 결국 약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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