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홍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이홍기 훈련병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프리들(팬덤명)에게. 잘들 지내고 있지? 나는 엄청 잘 지내고 있어. 너희가 말했듯 적응력 최고인 것 같다 내가”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인회에서 받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들!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 고마워. 인터넷 편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보내서 못봐. 미안한 마음에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기도 해”라고 덧붙였다.
또 이홍기는 “제대하면 뭘 먼저해야 좋을까부터 어떤 노래를 선물할까 많은 생각을 해. 일단 혼자라도 포차 한번 더 하자. 내가 회사 꼬셔볼게”라며 군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하 이홍기 자필편지 전문.
to. 프리들에게.
내가 너희들에게 군대에서 친필 편지를 쓸 줄이야! 헤이~ 친구들! 잘들 지내고 있지? 나는 엄청 잘 지내고 있어. 너희가 말했듯! 적응력 최곤거 같다 내가. 동기(동생들)도 다들 착하고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운동 시킥 있어! 애들이 너무 돼지들이거나 뼈다귀들이야. 나이가 많아서 체력 부족할 줄 알았는데 20년동안 사회생활하면서 얻은 생활의 지혜들 덕분에 아무 문제 없어. 너희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사인회에서 받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품들!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 고마워~ 인터넷 편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보내서 못봐. 미안한 마음에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기도 해. 여기서 이런저런 생각들 하는데 너희랑 제대하면 뭘 먼저해야 좋을까부터 어떤 노래를 선물할까~ 많은 생각을 해. 일단 혼자라도 포차 한번 더하자. 내가 회사 꼬셔볼게. 내가 군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있다고 한 거 기억나? 동기들과 군대에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서 꼭 우리 노래 홍보 하겠다고~ 훈련소에서 반은 이룬 거 같아. 취침 시간에 소대장이 ‘관둬’ 틀어주셨어. 나한테 사인 받은 애들 다 콘서트 온대. 한 500장 돼. 잘들 지내고 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