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이 5주기를 맞았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추모 콘서트 ‘시월’이 열린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고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열흘 후인 2014년 10월27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신해철의 사인에 대해 의료사고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K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며 사실상 의료과실로 인한 사망을 인정했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우승을 차지, 가요계 ‘마왕’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정치, 사회에 대해서도 힘있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MBC ‘100분 토론’에 여러 차례 출연해 대마초 비범죄화 주장, 간통죄 반대, 학생 체벌 금지 등을 주장했다.
한편 신해철 추모 콘서트 ‘시월’은 김영석, 이수용, 임상묵, 홍경민, 데빈, 최문석, 정구현, 시진, 고유진 등 후배 뮤지션이 함께 한다. 주최사는 무료로 행사를 맡았고, 출연하는 뮤지션들 역시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 추모 콘서트 포스터와 로고 디자인은 석정현 작가가 맡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