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관수는 "후두암에 걸려서 아들이 제일 먼저 가는 줄 알았다. 자식 앞세우는 줄 알 정도로 다른 병원에서도 안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16시간을 수술했다. 큰아들이 우리를 잘 챙겨주던 애가 그렇게 되니까 기가 막혔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미자 또한 "그때는 눈물도 안 나왔다. 제발 내 아들과 나한테 어떤 불행을 주지 말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암세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결혼 57주년 맞이, 회혼식을 앞두고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