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태랑(윤박 분)은 각자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와 동생 문해랑(조우리 분)의 교통사고로 알게 된 사이로 도진우와 문해랑의 외도로 친분을 쌓기 애매한 관계였다. 그러나 김설아의 시련들을 옆에서 지켜보던 문태랑은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옆에서 지켜주곤 했다. 문태랑은 점차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됐지만, 친구를 하자는 그로부터 간접적인 거절을 당했다.
사풀인풀 조윤희 윤박 사진=HB엔터테인먼트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문태랑의 식당 ‘소확행’에서 심장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심쿵 만남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문태랑은 비트를 썰고 있는 김설아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는가 하면, 앞치마를 직접 매주는 다정다감의 극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마음까지 훔친다. 강철 심장만이 견딜 수 있는 이 상황에 김설아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김설아는 도진우가 코마상태에 빠져있을 때 시어머니 홍화영(박해미 분)의 강요로 이혼을 선택하고 마음 정리를 했다. 뒤늦게 의식을 차리고 깨어난 도진우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옆에 없는 그에게 배신감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
이에 김설아는 도진우에게 울분 섞인 이혼 선언으로 꿀잼을 안긴다고 해 안방극장의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