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정은,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 “잘하는 게 없어 열심히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이시영, 이정은이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2019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전현무, 신혜선이 맡았다.

이날 이시영은 “제가 잊지 못할 신인상을, 2010년 KBS에서 ‘부자의 탄생’으로 받았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건강하게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우수상까지 받으니까 개인적으로 뜻깊고 감사한 날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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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이맘때쯤 추울 때 ‘왜그래 풍상씨’ 촬영을 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다. 화상이를 통해 위로 받을 수 있었던 감사한 작품이었다. 저한테 화상이를 허락해주고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시영은 “잘하는 게 없어서 너는 잘하는 게 없으니까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연기, 운동 주어진 일을 했다. 시청자들 옆에서 좋은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 그렇게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KBS에서 한 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었다. 그때 저를 예뻐해 준 故김영애 선배님이 생각이 난다. 저보다 선배인 분들을 보면서 배웠던 것은 하루하루 성실하고 대본을 가까이 하는 거라고 몸소 배웠다. 그 곁에 라미란이라는 좋은 배우도 만났다. 저는 작품 할 때마다 좋은 가족이 생기는 게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중 제 한 번의 실수 때문에 외롭게 아이를 키워야 했던 동백이, 가족처럼 해준 옹산 식구들, 작가와 감독님 감사하다. 저는 조연출부터 시작했다. 저는 첫 촬영 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 향후 만날 수 있길 바라면서 지켜왔다. 제가 수상할 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소외된 회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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