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아들 강하오 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시청자들은 힙합 하는 아빠 개리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연출을 맡고 있는 강봉규 CP는 10일 MK스포츠와 통화에서 개리의 합류에 대해 “개리에게 러브콜을 보낸 지 꽤 됐는데, 개리가 오랜 고민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해서 합류하게 됐다. 합류를 결심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개리의 ‘슈돌’ 합류는 지난 7일 전해졌다.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한 후 개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집중했다. 그러던 그가 3년여 만에 예능으로 복귀 시동을 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리가 아들 강하오 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강 CP는 개리의 첫 촬영에 대해 “힙합 하는 아빠는 통통 튀고 독특하고 힙할 줄 알았다. 어쩌면 개인적인 선입견이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본 개리는 누구보다 자상한 ‘아들바보’더라. 제작진으로서는 굉장히 의외였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딸 바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부자 관계는 친구처럼 보여질 때가 많다. 그런데 개리는 아들 바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자상하고 다정하다. 굉장히 의외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첫 가족으로 합류한 개리를 통해 ‘슈돌’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 CP는 새로운 가족의 합류가 전해질 때마다 관심을 모으는 ‘슈돌’이 새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아이들이 위험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촬영하는 게 우리 프로그램에선 가장 중요하다. 그 안에서 가족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겠나. ‘슈돌’을 보는 분들은 긴장하거나 집중하며 보기보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위로와 위안을 느끼시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늘 염두에 두고 제작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개리와 강하오 부자의 일상은 오는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