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는 ‘판결의 재구성’ 코너에서 ‘신창원은 왜 범죄자가 됐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은 신창원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살림살이가 어렵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밭에서 하는 일명 ‘서리’를 하거나 인근의 문방구에서 과자를 훔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절도의 시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상황실’ 신창원 아버지가 엄격했던 사실을 밝혔다. 사진=사건상황실 캡처
이어 “그러면서 신창원이 빗나가기 시작한 거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학창시절 선생님이 가난을 무시하며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마음 속에 악마가 생겼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은배 전 서울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신창원의 아버지 엄격했다”라며 “신청원이 어릴 적에 절도하다 걸린 적이 있었는데 너무 어려서 훈방 조치가 됐다. 그런데 그때 신창원 아버지가 ‘안 된다. 아들을 소년원에 보내달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서 신창원이 소년원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또 다른 범죄를 배우게 됐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절도라든지 범행을 하게 됐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