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6년간 잡히지 않는 중고거래 사이트의 얼굴 없는 범죄자 ‘그놈’을 추적했다.
이날 사기 추적단은 중고거래 사기꾼인 ‘그놈’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추적단은 사기꾼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 모델 똑같은 사진이 어디 카페같은데서 나오는데 어떻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다.
‘그알’ 중고거래 사기꾼이 사기 사실을 들키자 협박을 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이에 중고거래 사기꾼은 ‘제 와이프가 블로거구요, 그냥 판매 안할게요. 제 신분증이랑 신분확인 지워주세요. 기분 나쁘네요’라고 답을 했다.
트집을 잡자 꼬리를 내리고 전화를 받지 않던 그는 ‘응 너네집으로 사람들 많이 갈 거고 네 폰으로 연락 많이 갈거야’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추적단과 전화 연결이 된 중고거래 사기꾼은 ‘사업으로 많이 바쁘세요?’라는 말에 “네 선생님. 돈 없어 가지고 중고 사시는 분인데 뭐. 전 새 것 사고도 돈 많아요. 심심하세요? 놀까요 우리? 아아 전화 이제 못 걸게 해드릴게요. 끊으세요”라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그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추적단의 번호로 건조기를 무료나눔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