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김준호, 신체 나이 꼴등→개그 나이 1등 ‘폭소’[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재치 넘치는 상황극으로 죽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강릉을 찾아 신체 나이 테스트에 나섰다.

유연성, 순발력, 균형감각 등 총 5가지 테스트를 받은 김준호는 순발력에선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였지만 팔굽혀펴기를 하는 도중 쥐가 나는 바람에 결국 신체 나이 최하위를 기록하며 보는 이의 배꼽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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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굴욕은 식사 시간에도 계속됐다. 제한된 양이 차려진 뷔페식에서 김준호는 나이순에 따라 맨 마지막에 음식을 가지러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자비 없는 멤버들이 모든 음식을 가져간 뒤였기에 결국 김준호는 텅 빈 식탁을 바라보며 “피라냐가 왔다 간 거냐, 혹시 메뚜기 떼가 휩쓸고 갔냐”고 분통을 터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암울한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김준호의 독보적인 예능감이 더욱 빛났다. 김준호는 빈 접시에 물감처럼 된장, 고추장 등 소스만 담아 마치 화가인 양 상황극을 펼쳐 “역시 김준호!”라는 찬사와 함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아가 술래잡기 미션에서도 김준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신체 나이에 따라 어르신 팀의 최고참이 된 김준호는 남다른 눈썰미로 허균-허난설헌 생가에서 최초 초당 순두부가 만들어진 증거를 가장 먼저 찾아내며 신체 나이 51세의 노하우를 빛내 팀 미션에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프로그램 내내 끊임없는 웃음 사냥에 성공하며 개그 본좌의 예능감이 무엇인지를 마음껏 뽐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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