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도도맘에게 무고 교사한 의혹을 받는 강용석 변호사가 무고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놓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킴킴변호사’를 운영 중인 김호인 변호사와 김상균 변호사는 11일 오전 강 변호사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 등은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발생한 도도맘 폭행사건을 조작하고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고 하는 등 허위로 고소하도록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 변호사 등은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12월께 김씨가 모 증권사 본부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 변호사는 김씨(도도맘)을 적극적으로 교사해 무고 교사를 실행했다”면서 강 변호사와 도도맘이 당시 나눈 메시지 대화내용에 대한 수사도 요청했다.
특히 김상균 변호사는 고소에 앞서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 변호사는 자낳괴, 즉 자본이 낳은 괴물”이라며 “강 변호사 행위 자체는 일명 교사범이라고 하는 행위다. 형량이 높아지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무고를 교사한 건 교사범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변호사가 무고 교사한 의혹을 받는 해당 사건은 2016년 4월 합의로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A씨를 불기소 처분했했으며 검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져 기소유예 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