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찬원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1983)를 선곡해 연습했다. 그는 “민족의 시련이 담긴 노래고, 그 역사적 아픔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해 그 감정을 이입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무대를 꾸몄다. 사진=미스터트롯 캡처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어려움을 느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애절함을 가득 담아 열창했다. 찬또배기의 절절함에 마스터는 물론 관객들도 울컥하는 감정을 느꼈고, 강한 여운을 남기게 됐다.
설운도는 “노래를 들으면서 뭘 느꼈냐면,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꺾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며 “이정도면 정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찬원은 마스터 총점 916점을 받아 현재 3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