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예능 늦둥이’로 떠오른 농구 감독 허재, 테니스 선수 이형택,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미국에 있었던 시절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은 뭘까”라고 물어봤다.
서장훈은 “골든벨을 울렸냐”며 물었고, 김병현은 “그런적이 있긴 하다. 그때 거의 천만원 나왔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병현은 “(정답은)스피커를 샀는데 펜트하우스에 들어가야 어울릴 것 같다. 충동적으로 집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연봉 제일 많이 받았을 때 2004년 500만불 받았다. 75억 정도였다. 처음에는 버는 대로 부모님께 드렸고 4년 정도 있으니 직접 관리하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하고 싶은걸 하게 됐다. 용돈을 30만원씩 받다가 몇 억씩 생기니까 어디다 쓸지 모르겠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