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기대되는 이유 #신원호 감독 #주1회 #시즌제(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신원호 감독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까.

10일 오후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신원호 감독은 주1회 방송과 시즌제에 대해 “주1회와 시즌제를 염두하고 시작했다”며 “가장 큰 이유는 작가와 제가 머리를 맞댄 지가 15년 정도 됐다. 매일 회의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똑같다.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게 안 나와서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다 끝이 정하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시청자들의)사랑을 받아야 할 수 있다. 끝을 열어 넣고 하다보니까 새로운 구성 방식이 나오더라”라며 “주1회 방송은 쉽게 말하자면 저희 살자고 그렇게 했다. 제작비, 노동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2회 드라마가 가능할까 생각했다. 그래서 주1회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드라마가 잘 돼서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또 캐스팅 비화에 대해 “저희가 대단한 갑이 아니다. (배우들에게)부탁을 해서 한 거다. 원래 해왔던 방식은 인지도 있는 분들보다는 무명의, 신인의 분들을 캐스팅 했다. 그런데 (극중 나이인)40대에 발견되지 않은 신인을 찾기 힘들었다. 또 인물마다 크루가 있어서, 중심에 서 있는 5명이 인지가 안 되면 드라마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인지도 있는 배우와 함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조정석 배우가 되면 이 방식대로 가자고 했다. ‘5명 주인공 중에 한 명이다. 시즌제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만났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또 건네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묻자 “작품을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어떤 메시지를 준비했고, 전달하겠다는 건 버리려고 했다. 저희는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판단하는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동감되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한다. 감동받고 웃으시는 이야기를 준비했다. 같이 공감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진=CJ ENM
기대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다들 기대된다. 다섯 분들 말고 같이 해주는 분들이 있다. 수많은 배우 분들이 기대된다. 딱 한 명을 어떻게 꼽겠나. 그래도 기대되는 건 5명의 케미다. 그전에는 젊은 친구들을 모아놓다 보니까 금방 친해지는 게 당연한 일이다. 근데 이 분들은 나이도 있고, 인지도도 있어서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지만 종교모임처럼 잘 친해지더라. 다섯 분들의 우정을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첫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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