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최희는 “깜짝 결혼을 하게 됐는데 연애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주변에서도 놀랐다. 저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이 거창하지 않았다”며 “남자친구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산다. 살던 집이 신혼집이 됐고 혼수도 아무것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또 “제가 살던 집에 남자 하나가 들어오는 거다. ‘남자친구가 왜 집에 안 가지’ 이런 기분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이달 말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