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R&B 가수 그렉의 한국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그렉은 결혼에 대한 물음에 “나 옛날에 약혼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나이로 17살 쯤 첫사랑을 만났다. 오래 연애하다가 2005년 6월 결혼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해 2월 떠나 가버렸다”라며 결혼을 넉달 앞두고 자동차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슬픔을 털어놨다.
그렉은 “난 이미 아내를 잃은 기분이다. 가끔 생각해보면 그녀가 내 유일한 사람이다. 노래를 부를 때면 갑자기 그녀가 떠오른다. 그럼 뭐 우는 수밖에”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난 정말 그녀가 그리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