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은 분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고 설명했다.
특히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며칠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는 류승범은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하 류승범 글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 분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