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이돌이 대거 컴백하는 가운데, 기대되는 레전드 가수들도 함께 대열에 합류한다.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부터 존재 자체만으로 레전드인 박진영까지 8월에 신곡을 선보인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는 2일 신곡 ‘아하(Oh My Summer)’로 컴백한다. 신곡 ‘아하’는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특히 이 곡은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의 곡 후보로 공개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이 곡을 코요태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이번 신곡 작업이 성사됐다.
방송 당시 이 곡은 ‘Oh My Summer’로 알려졌으나, 코요태의 히트 공식인 두 글자 제목을 이어가기 위해 신지의 아이디어로 한자 ‘아(我)’, ‘하(夏)’를 사용하여 최종 제목이 완성되었다. 복고적인 멜로디와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가사까지 어우러져 그때 그 시절 댄스곡 감성을 되살려 리스너들의 추억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콘셉트 장인’ 샤이니 태민은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의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 싱글을 4일 공개된다. 프롤로그 싱글로 선보이는 신곡 ‘2 KIDS’(투 키즈)는 서정적인 무드의 일렉트로 팝 곡으로, 태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머의 모습과 차별화된 감성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 ‘무공해 발라더’ 산들이 컴백한다. 산들의 새 앨범 ‘생각집 EP.1’는 앞서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생각집 시리즈의 노래들을 비롯해 새로운 신곡들이 수록된 한정판 앨범으로 산들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믿고 듣는 발라더’ 린도 7일에 컴백한다. 린의 정식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말 헤어지는 거야(With 죠지)’ 이후 10개월 만이다. 매번 애절한 발라드를 선사하는 린이 여름철에는 어떤 곡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도 8월 신곡 발표를 알려 아미(ARMY)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21일 방탄소년단은 싱글 음원을 공개 “작업 중인 앨범은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8월 컴백 방탄소년단 양준일 박진영(시계방향)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DB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은 신나고, 이전에 발표했던 ‘MIC Drop’이나 피처링에 참여했던 ‘Waste It On Me’와 같은 영어 곡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을 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올해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낸 ‘탑골 GD’ 양준일은 지난달 30일 프로덕션 이황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양준일은 다음 달 중순 19년 만의 신보를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준일은 직접 곡 작업과 음반 재킷 및 뮤직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알려져 ‘탑골 GD’의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 박진영도 8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곡 녹음을 마쳤으며 음반 제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이 가수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피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매번 획기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박진영이 이번에는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