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영화계. 신작이 한동안 멈췄던 영화계는 영화 ‘반도’로 스타트를 끊으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차츰 숨통이 트이는 가 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관객수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 오프라인 행사 취소→온라인으로 대체
영화 ‘승리호’는 지난 18일 오전 당초 계획했던 오프라인 제작보고회가 아닌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국제수사’ 역시 19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승리호, 후쿠오카 포스터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주)률필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테넷’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8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행사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한 바 있는 ‘후쿠오카’도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21일 예정했던 ‘후쿠오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지만, 개봉은 27일 그대로 진행한다. 21, 2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시네라이브페스티벌, ‘EIDF2020’의 야외 상영회는 전면 취소됐다.
▶ ‘국제수사’→‘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개봉 연기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국제수사’는 개봉 3일을 남기고 전격 연기를 결정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한다.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고스트 오브 워. 사진=쇼박스, TCO㈜더콘텐츠온, THE픽쳐스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고스트 오브 워’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9월 2일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9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10월로 미뤄졌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이다. ‘시실리 2km’ ‘차우’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 확진자 방문에 영화관 영업중단
CGV용산과 CGV인천연수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20일 영업을 중단했다. CGV소풍점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20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CGV 측은 “전 지점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방역절차, 위생관리절차(마스크 착용 등)의 엄격한 시행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