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멋짐 폭발 돈 봉투는 처음이야…매력 가득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김혜은이 현명한 인생선배의 면모로 멋짐을 폭발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5회에서 김혜은(강경자 역)이 인생의 경험이 묻어나는 어른의 배려심을 선보였다.

이날 강경자는 숨겨진 속내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앞서 아들의 여자 친구 나애라(김지성 분)를 고아와 에로배우인 것을 핑계로 반대한 것처럼 꾸몄지만, 실상은 나애라가 돈을 뜯어내려는 불순한 의도로 아들 강지욱(연제형 분)에게 접근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진실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설득하는 ‘으른의 면모'는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사진=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캡쳐
사진=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캡쳐
뿐만 아니라 나애리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이 돈 지욱이랑 헤어지는 조건으로 주는 거 아니에요... 인생 선배로서 앞으로 돈 때문에는 나쁜 짓 하지 말란 의미로 주는 거예요”라고 인생선배의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후 강경자는 강지욱과 남편 조형우(김성오 분)에게 나애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를 숨기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 나애리와 만나 무슨 얘길 나눴느냐 묻는 강지욱에게 “주제파악 하라고 했지. 앞으로 우리 아들 한번 만 더 만나면 죽여 버리겠다고 경고도 하고”라며 자신을 더욱 나쁜 사람으로 몰았기 때문. 누구도 상처주지 않기 위한 그녀의 외로운 싸움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김혜은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강경자’를 완성, 깊은 감정이 전해지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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