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박지민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떠난 후 워너뮤직코리아 이적, 새 이름 제이미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3일 디지털 싱글 ‘Numbers(넘버스)’를 발표하는 제이미는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변신해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색다른 발산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제이미의 컴백은 지난해 8월 공개된 ‘Stay Beautiful(스테이 뷰티풀)’ 이후 1년 만으로, 이번 싱글을 통해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확고한 본인만의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Numbers’의 작사와 작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스타일링 등에도 참여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신곡 ‘Numbers’는 힙합 베이스의 리듬과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가 특징으로,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러 숫자들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주제를 제이미만의 스타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가수 제이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Q.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꾼 후 처음으로 신곡을 선보이는 소감은?
“새로운 회사에서, 제이미로서 음원이 나오는 게 처음이어서 너무 설레고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나요. 그래서 콘셉트 포토가 올라왔을 때도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 막상 발매일이 다가오니까 심장이 마구 뛰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근데 저는 너무 신나죠! 앞으로 시작이니까.”
Q.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이기에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다. 가장 신경 부분이 있다면.
“음악에서부터 가사, 음정, 멜로디, 피처링, 뮤직비디오,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정말 모든 부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신경을 썼어요. 제이미로서의 첫 노래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기대감도 있을 거고, 제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들에 있어서 ‘이런 음악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이미로서 최대한 많은 모습들을 담아내려고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Q.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작업은 신선하면서 조금 특별했을 것 같다.
“소통이 많아졌어요. 바로바로 소통하고, 의견들도 조금 거침없이 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인 부분 외에도 의상, 스타일에 대해서도 회사랑 많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수 제이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Q. 9월 솔로가수들의 컴백이 많다. 제이미만의 승부수, 강점을 소개하자면?
“약간 신인 느낌이죠. 박지민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다 보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과연 어떤 곡을 낼까 이렇게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근데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충전이 많이 되어있어서 노래로 자주 찾아뵙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가수로서 롤모델이 있는지.
“롤모델은 특정 사람이라기보다는 예전부터 느낀 건데 어느 순간 엄마를 가장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웃음). 스스로 해나가는 것에 대해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낮은 친구들도 많이 보곤 하는데 독립적인 모습이 엄마와 좀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나한테만 치중하지 않고, 모두가 다 같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가 가장 어려운 것 같은데, 엄마를 롤모델로 삼고 그 부분을 헤쳐나가고 싶어요. 또 그런 모습을 대중들한테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타이틀곡을 이렇게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Numbers’는 핸드폰보다는 스피커 등의 기기를 통해서 귀에 통통 튀는 리듬을 확대해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도 진짜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는 가끔 아침에 춤을 추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들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가수 제이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Q.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나 목표가 있다면.
“수식어나 목표는 사실 제 예상외로 달렸을 때 가장 기쁘더라고요. 지금은 제이미라는 이름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진짜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제 이름을 알리는 게 먼저지만, “‘Numbers’로 제이미를 알게 됐다”, “제이미라는 가수는 ‘Numbers’와 너무 잘 어울린다”, “본인의 음악을 하는 것 같아서 행복해 보인다” 등의 말을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굿걸’을 통해서 쾌활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는데,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있다면 어떤 건지.
“‘굿걸’에서 아직 제 매력 많이 안 보여드렸는데(웃음). 제 모습이 다 라고 할 순 없죠.. 너무 짧은 기간이었고, 매 무대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사실 보여드릴 게 훨씬 더 많아요. 그리고 ‘굿걸’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대에서의 자신감인 것 같아요. 앞으로 음악을 하면서 그걸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최대한 자신감을 많이 살려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수 제이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Q. ‘굿걸’을 통해 예능캐 이미지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추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전 진짜 예능캐가 아닌데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저랑 영지, 와사비 언니가 주로 대화를 많이 해서 그렇게 보인 것 같아요(웃음). 낯을 가리지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아는형님’이나 ‘비긴 어게인’도 너무 출연하고 싶어요. 그리고 김구라 선배님 팬이어서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현재 유튜브를 준비하고 있어요. 음악적으로는 계속 꾸준히 앨범을 준비하고, 유튜브로는 음악 외적인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