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2라디오 ‘이상호의 드림팝’(이하 ‘드림팝’)에서 한 청취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연은 6살인 아들이 샤워하고 나오는데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온다는 코로나19 방역이 생활화 되어버린 청취자의 일상이 담겨 있다.
이를 읽던 이상호 아나운서는 “귀여워. 근데 좀 야한데? 마스크만 쓰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좋아요, 아이들이 더 잘 지킨다고 하죠? 어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청취자들은 이상호 아나운서의 ‘야하다’ 발언을 지적하고 나섰다. 악의적으로 한 표현은 아니었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일어난 슬픈 일상을 부적절하게 표현했다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현재 이상호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드림팝’ 청취자 게시판에는 이번 발언에 대한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