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행히도 저는 무증상이어서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마치고 현재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한 분 한 분 고마움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니 저도 처음이라 많이 놀랐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또 다른 피해의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안정을 되찾고 평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많은 분들이 힘드셨을 테고, 지금도 힘드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느낀 코로나19는 몸에도 상처를 내지만 마음에도 상처를 내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환자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까지”라고 털어놨다.
특히 허동원은 의료진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질병 특성상 가족들조차 저를 챙겨줄 수 없었습니다. 한여름에도 두꺼운 방역복에 마스크를 쓰시고 손이 부르트도록 장갑을 끼고 계신 의료진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허동원은 자가격리를 마친 후 최종 검사를 통해 2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이하 허동원 소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허동원입니다.
우선 다행히도 저는 무증상이어서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마치고 현재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한 분 한 분 고마움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는 날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저도 처음이라 많이 놀랐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또 다른 피해의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안정을 되찾고 평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많은 분들이 힘드셨을 테고, 지금도 힘드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느낀 코로나19는 몸에도 상처를 내지만 마음에도 상처를 내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환자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까지.(물론 제 이야기입니다,,ㅎㅎ)
많은 생각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연기를 더 열심히 해서 혹시라도 두려움에 움츠려 계신 분들에게 "어~~괜찮구나"라는 맘이 생길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쓸데없는 두려움은 저만했기를!!)
그리고 특별히 고마움 전해봅니다.
질병 특성상 가족들조차 저를 챙겨줄 수 없었습니다.
한여름에도 두꺼운 방역복에 마스크를 쓰시고 손이 부르트도록 장갑을 끼고 계신 의료진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 에이스팩토리 식구들, 저를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고마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