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시간을 거스르는 김희선의 타임리스 미모와 반전 매력에 최고 분당 시청률이 20%를 넘으며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1%, 14.9%, 18%, 2049 타겟 시청률 6.9%를 기록해 부동의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짠희 하우스’ 임원희 집에 방문한 김희선의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에 최고 분당 시청률이 20.4%까지 치솟으며 두 달만에 20%를 돌파했다.
8월 이후 ‘미우새’ 최고 분당 시청률을 두 달 만에 20%대로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김희선이었다. 2년 전 드라마에서 임원희와 함께 촬영했던 인연이 있는 김희선이 ‘짠희 하우스’를 깜짝 방문해 모두들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선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쳐
김희선은 혼자 사는 임원희를 위해 반찬까지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내가 직접 골라서 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냉장고 속 맥주를 보고 좋아하는 희선에게 원희가 “마시라”고 하자 “빈 속에 먹다가 오빠 못 알아보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다. 이에 원희는 “너 맥주는 무한대라며…”라며 애주가 김희선의 별명 토마토(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는 김희선과 막걸리를 마신 추억을 떠올렸다. "드라마 찍고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네가 세상에 막걸리를 그렇게 예쁘고 섹시하게 마시더라"면서 "마치 꿀물 마시듯 마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선은 "진짜 꿀맛이었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이날 20.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어 희선은 “막걸리를 주문하면 주인 아주머니한테 핵운반보다 더 조심히 달라고 한다. 막걸리의 윗부분만 먹는데, 난 그 투명한 게 너무 맛있다"며 막걸리 취향을 언급했다.
희선은 임원희의 소개팅 근황을 물어봤고, 원희가 “코로나19 방역 2.5단계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없었다”고 언급하자 “두 사람 만나는데 무슨 상관이냐. 세상에 나라에서 이 분 상 줘야겠다”며 “이제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원희 집에 방치해 있던 DIY 테이블과 의자를 조립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희가 드릴을 잡았으나 버벅거리자 김희선이 “제가 할까요?”라고 물었고, 이내 수준급 드릴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희선은 “우리집 전등은 내가 다 간다. 기다리다가 속 터진다”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이상민까지 합류하는 모습이 이어져 다음 주 세 사람의 웃음 케미가 기대를 안겨주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