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는 오프닝 선곡으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흘러 나온 가운데 DJ 허지웅은 청취자들과 함께 故 전태일의 50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취자들은 “(우리는) 故 전태일의 동지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오프닝 선곡 들으니까 공감 가고 여러 생각에 닭살 돋았다” “조금씩이라도 사회가 변화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허지웅은 “오프닝에서도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갈 길이 아직 멀긴 하다. 아직 산업재해 현장에서 다치고 목숨 잃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해외와는 달리, 노동자가 다치면 사측의 막중한 법적 책임을 물게 되어 있다”라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하고 벌금을 내는 게 싸다. 그래서 그냥 방치한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언론에서 시끄러워진다하면 벌금을 내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게 국회의원들이 이의를 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