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룸메이트와 5평 남짓한 곳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물품을 살 때 룸메이트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스타다큐 마이웨이’ 최철호가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쳐
카드가 없는 이유에 대해 묻자 최철호는 “저는 카드가 없어요. (신용 문제로)지금 카드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서 월세나 생활비들은 태열(룸메이트) 씨 카드로 쓰고 제 아내가 계좌 이체를 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그때 필요한 것은 태열 씨가 사고 일주일 단위로 결산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철호가 배우에서 일용직 노동자가 된 이유에 2009년 사건 때문. 당시 최철호는 후배 폭행 후 거짓 진술을 했고, CCTV 공개 후 뒤늦은 사과를 해 논란이 됐다. 결국 최철호는 자숙하면서 당시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최철호는 “섭외는 점점 줄고 연기 일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무언가를 해야하는 찰나에 동남아 유학관련 사업에 도전했다. 대출도 내고 빚도 좀 내고 그러다 코로나가 터졌다. 멈출 수 없었다. 돈을 낸 게 많아서 근데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랑 자식은 처갓집에 살고 부모님은 요양원으로 가고, 후배 통해 물류센터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