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신세경 ‘런 온’, 몽글몽글한 파스텔톤 로맨스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기다리고 기다린 2020년 하반기 기대작 ‘런 온’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들의 마음을 몽글하게 만든 ‘런 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까.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재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출연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감독은 “드라마에 대한 기획의도나 기사가 많이 나가서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거 외에, 촬영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 15부까지 나왔다. 귀엽고 선의를 가진 또라이들이 만나서 알콩달콩 이야기가 진행된다”라고 소개했다. 캐스팅에 대해 “대본에서 그려진 캐릭터와 맞고, 배우들의 전작을 보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기본적인 대답이고, 여름부터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이 배우 아니면 어쩔뻔 했지?’라고 기대한 것보다 캐릭터화 돼서 현장 나갈 때마다 너무 잘 그려준다”라고 설명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신세경이)제가 그렸던 오미주보다 너무 예쁜 게 아닌가 싶었다. 예쁜 외모보다 또라이 같은 면이 캐릭터에 있었는데 신세경 배우에게 그런 매력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캐릭터들의 분야가)모르는 분야라는 건 인정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육상선수, CEO, 미대생, 번역가로 보여야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육상감독, 화가, 번역가 등이 드라마를 위해 조언과 많은 걸 보여주고 가르쳐주셨다. 카메라에 담을 때도 조언을 구하고 제대로 하는 건지, 컷마다 확인을 받았다. 진정성을 담기 위해 했다는 게 방송에 보여졌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그는 작가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만나서 술을 진탕 먹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제작진들도 알겠지만 텐션이 너무 좋다. 대본 쓰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개떡 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은 대본을 주셔서 감사하다. 편집실에서도 했던 이야기인데 대본의 구성이 너무 좋다. 편집을 하다보면 대본의 흐름대로 가지 않고 완성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대본은 그런 적이 없었다. 대본 구성이 탄탄하다”라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강태오는 “되게 재미있는 신이 많은데, 극중에서 나오는 장면도 있고 패러디한 장면도 많다. 그런 장면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영은 “각자 직업이 다른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게 된다. 그 어려운 걸 저희 작가님이 해내셨다. 직업의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캐릭터들의 케미들도 관전포인트니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 제작발표회 사진= JTBC
신세경은 “제가 찍은 건데도 설레고 떨리더라.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귀띔했다. 또 임시완은 “저도 이 드라마를 모니터링을 조금 해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 몽글몽글한 느낌. 색깔로 따지면 파스텔톤의 느낌이 든다. 정확하게 언어로 표현 못하겠지만 그런 느낌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눈도 편안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런 온’은 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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