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중에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황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황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이날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황 씨는 심문을 마치고 나왔다. 취재진이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나”, “전 연인에게 마약 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나” 등 질문하자, 황 씨는 “인정 안해요”라고 짧게 답했다.
황하나 사진=MBN 뉴스 캡쳐
황 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그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 씨는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되면서 석방됐다.
한편 황 씨는 지난해 11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