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한강 VS 진해성, 트롯 라이벌의 빅매치 ‘관심’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트롯전국체전’에서 ‘9년 차 가수’ 진해성과 ‘트롯 1급수’ 한강의 빅매치가 이뤄질까.

진해성과 한강은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글로벌 K-트롯의 주역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남진과 나훈아와 평행이론을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훈아와 진해성은 진한 눈썹과 굵직한 이목구비, 애절하면서도 한이 서린 목소리와 전매특허 꺾기까지 닮아있다.

특히 ‘트로트는 멋이 아니라 맛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진해성은 트로트에 대한 열정 그리고 트로트 가수로서 본인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 그가 부른 나훈아 ‘가라지’는 간드러진 꺾기 실력과 감성이 나훈아 못지않아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샀다.

‘트롯전국체전’에서 진해성과 한강의 대결에 궁금증이 모인다. 사진=트롯전국체전
‘트롯전국체전’에서 진해성과 한강의 대결에 궁금증이 모인다. 사진=트롯전국체전
나훈아의 라이벌 남은 나훈아와 반대급부에 있는 ‘거장’이다. 움푹이 들어간 보조개와 시원한 미소,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경쾌한 노래로 대중에게 ‘꿈과 희망’을 준 가수로 알려져 있는 현재 ‘트롯전국체전’의 전라 코치로 활약하며 자신의 아성을 이을 ‘제2의 남진’을 물색하는 중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남진처럼 ‘귀공자’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트롯 1급수’ 한강은 경쾌한 노래가 잘 어울린다. 특히 자신을 ‘허니버터트롯맨’이라고 소개한 그는 첫 등장에서부터 과하지 않은 ‘느끼함’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강 역시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 설운도 ‘사랑이 이런 건가요’ 등 경쾌한 노래와 ‘찰떡’인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2의 나훈아’ 진해성, ‘제2의 남진’ 한강은 ‘트롯전국체전’에서 1대1 데스매치를 끝내고 오는 23일,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각각 경상 팀, 서울 팀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이 시작되는 4라운드에서 과연 두 사람이 만나 빅매치가 성사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우승후보를 좁혀가고 있는 ‘트롯전국체전’. ‘실력자 포화상태’에서 살아남은 진해성과 한강은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매개로 우정을 쌓아가고 있지만 우승컵은 단 하나다. 와일드한 매력과 부드러운 매력이 만나 누가 우승을 할지, 앞으로 어떤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지 기대가 된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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